광명도시공사, 업무효율 향상 '스마트그린오피스' 구축

2021-03-18 14:12
'정부 2050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

스마트그린오피스 모습.[사진=광명도시공사 제공]

경기 광명도시공사가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선언 일환, 사무실을 자연친화적인 녹색 사무공간으로 조성하는 스마트그린오피스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오피스(Smart Green Office)란 전체 사무공간 면적 대비 5% 정도의 공간을 식물로 배치, 실내공기에 포함돼 있는 오염물질을 절반 이하로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그린오피스 도입은 실내 공기질 개선, 습도 조절, 냄새 제거, 전자파 차단, 소음 제거 등 사무실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원예작물 기반 조성에 기여해 관내 화훼농가와 관련 업체에 활기를 불어 넣는 원동력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사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 맞춰 실내 공기정화식물, 벽면녹화 등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사무실 분위기를 조금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들고자 한다”면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관내 일반산업체까지 스마트그린오피스가 확대돼 근로환경 개선과 화훼농가, 관련 산업계 경기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국민체육센터에 벽면녹화를 추진, 이용객에게 친환경 녹색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