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정책 못지않게 기업인들 마음 헤아리는 것도 중요"
2021-03-17 21:37
올해 들어 기업애로 150여건 처리
이날 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상공인들을 포함한 기업 활동 전반이 침체돼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올해 들어 2개월여 동안 150여건의 기업SOS를 처리했다.
기업SOS는 인터넷과 전화, 현지출장 등의 과정에서 수렴되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시스템으로, 최 시장은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151건의 기업 어려움을 해결하며, 기업인들의 경영활동을 적극 뒷받침 해오고 있다.
이중 공장등록과 관련한 건이 102건으로, 절반 이상인 70%를 해소해줬다.
주로 지역에 공장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를 묻는 건들이다.
돈줄이 막혀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를 묻는 건도 충분한 설명을 전했고, 또 제품 판로와 수출, 기업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문의하는 경우도 기업 SOS 담당 공무원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최 시장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담하는‘기업SOS팀’을 중심으로 매년 8∼ 900건의 기업애로를 해소해오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올해 1000억 원의 중기육성자금을 확보, 저금리 대출과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청년창업펀드 조성과 청년창업 100개 기업육성 등에도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