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강한 현대차·기아, 수요 감소 속에도 유럽 시장 점유율 7.2%로 높여
2021-03-17 17:22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코로나19로 자동차 수요가 크게 위축된 유럽 시장에서 선방하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월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시장 판매량은 6만878대로 작년 동월보다 19.1% 감소했다. 다만 판매 점유율은 작년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만9505대를 팔아 작년 동월 대비 23.0% 감소했고, 기아는 3만1373대를 판매해 15.0% 줄었다. 지난달 유럽의 산업 수요가 작년보다 20.3% 감소하면서 판매가 줄었지만 점유율은 상승한 것이다.
특히 양사의 전기차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23.0% 증가한 6727대로 어려움 속에도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의 ‘코나EV’가 2934대, 기아의 ‘니로EV’가 2705대 판매됐다.
한편 올해 1~2월 유럽의 자동차 수요는 169만3059대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1% 줄어들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3/17/20210317172217556421.jpg)
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월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시장 판매량은 6만878대로 작년 동월보다 19.1% 감소했다. 다만 판매 점유율은 작년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만9505대를 팔아 작년 동월 대비 23.0% 감소했고, 기아는 3만1373대를 판매해 15.0% 줄었다. 지난달 유럽의 산업 수요가 작년보다 20.3% 감소하면서 판매가 줄었지만 점유율은 상승한 것이다.
특히 양사의 전기차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23.0% 증가한 6727대로 어려움 속에도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의 ‘코나EV’가 2934대, 기아의 ‘니로EV’가 2705대 판매됐다.
한편 올해 1~2월 유럽의 자동차 수요는 169만3059대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1%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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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EV'. [사진=현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