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춘천시장, 오는 16일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 총회 참석

2021-03-15 12:17
남북 도시간 교류사업 발굴, 공동사업 선정 등 추진 예정

이재수 춘천시장.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이재수 춘천시장이 오는 16일 시청 집무실에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총회에 참석한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지난 1월부터 발 빠르게 구성을 추진해 전국 37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포럼에 가입했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지난 9일 자로 시행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도 남북교류의 주체로 인정됐다.

이에 전국 시·군·구 차원의 남북교류 정책 발굴과 실천을 위한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해 정책협의기구를 출범하는 것으로, 향후 남북 도시간 교류사업 발굴, 공동사업 선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춘천‧원산 포럼,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일 경문협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적극적인 행보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남북교류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