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소년 지원 교육사업에 765억원 지원···"성남형 미래교육에 박차"
2021-03-15 09:10
올해 156개교 지원···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중점 추진
15일 손성립 교육문화체육국장은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성남시는 코로나19와 함께한 1년여간 학생 안전과 경제방역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았다"고 말 문을 연 뒤 "지역 내 156개 학교와 청소년 지원에 765억원을 들여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손 국장은 올해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 미래교육의 토대 구축,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마련 등 세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토대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사업, 성남형 미래교육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추진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 한해 동안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토대 구축,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세우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50개 학교에 스마트교실 구축비 30억원을 지원하고, 학교 빈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성남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또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48개교 73억원 지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14개교 64억원 지원 등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성남형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에듀테크 기반의 온라인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코딩 등의 프로그램과 강사를 초·중·고 40개교에 지원하는 사업도 펼쳐 나간다.
이 외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441억원 지원, 야탑청소년수련관 오는 4월 개관 추진, 수정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추진, 대학생 반값 원룸 제공, 취약계층 중고생 학습도우미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손 국장은 “모든 청소년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 교육 도시, 성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로운 시대를 너머 미래교육을 이끌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미래를 내다 볼 성남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