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접종 후 열났던 50대 요양환자, 9일 후 사망…"인과성 조사중"
2021-03-14 16:09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발열 증세를 보인 뒤 이상반응을 신고했다가 사망한 사례가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발열 증상을 신고했던 50대 남성이 전날 사망했다.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지병)이 있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4일 백신을 맞았다.
접종한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8일 18시간이 걸렸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16명이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며 "정부는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발열 증상을 신고했던 50대 남성이 전날 사망했다.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지병)이 있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4일 백신을 맞았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며 "정부는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