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AZ 백신 접종 후 '발열' 반응 보인 1명 사망…당국 "인과성 여부 조사"
2021-03-14 13:32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발열 이상반응을 신고했다가 사망한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4일 AZ 백신을 맞고 발열 증상을 신고했던 접종자 한 명이 전날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정부는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만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이날 오후 자료를 통해 사망자의 나이와 접종일시, 기저질환(지병) 등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16명이다.
앞서 추진단은 사망 사례 중 1차 조사를 마친 8명에 대해 "접종 후 이상 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신고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15일 공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4일 AZ 백신을 맞고 발열 증상을 신고했던 접종자 한 명이 전날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정부는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만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이날 오후 자료를 통해 사망자의 나이와 접종일시, 기저질환(지병) 등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16명이다.
앞서 추진단은 사망 사례 중 1차 조사를 마친 8명에 대해 "접종 후 이상 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신고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15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