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홀딩스, '상한가' 쿠팡 주식 급등에 동반 '강세'

2021-03-12 10:54

한국전자홀딩스가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자홀딩스는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6%(400원) 오른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812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855위,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1배, 외국인소진율은 3.47%다.

한국전자홀딩스는 쿠팡의 물류센터 공사업체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언급됐다.

한국전자홀딩스 자회사 케이이씨디바이스는 쿠팡 물류센터 전담 공사업체라고 알려졌다. 쿠팡은 10일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330만㎡(약 100만평) 규모의 물류부지를 확보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쿠팡이 전날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서 호재가 겹쳤다.

CNBC에 따르면 쿠팡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기업공개(IPO) 첫날인 이날 공모가 35달러에서 81.4% 뛴 63.5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은 1089억달러(약 123조3000억원)에 달했다.

쿠팡 상장규모는 1억3000만주이며, 종목코드는 CPNG이다.

이후 쿠팡은 주당 54달러선에 거래되면서 시가총액은 950억달러(약 107조6000억원)를 나타냈다.

마감가는 40.7% 오른 49.2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