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382명, 전날 대비 12명 증가...수도권서 281명
2021-03-10 20:26
경기도, 151명으로 최고...서울(114명), 강원(28명) 뒤이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내일(11일)도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82명이다. 수도권이 281명(73.6%), 비수도권이 101명(26.4%)이다.
경기도가 1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14명), 강원(28명), 울산(23명), 인천(16명), 부산(14명), 경북(10명), 경남(8명), 충북(6명), 대구(3명), 전북·충남·제주(각 2명), 광주·대전·전남(각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양상은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사업장이나 가족모임 등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서구 한 사업장에서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음성군 소재 육가공업체에서 5명이 감염됐다. 강원 평창군 가족모임(13명), 삼척시 가족(5명), 홍천군 가족(7명) 관련 감염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