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동일본 대지진 10주기 앞둔 후쿠시마
2021-03-10 00:04
사카에 가토라는 이름의 남성이 지난 2월 20일 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 지역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인스턴트 라면을 먹고 있다. 이 남성의 집은 주거 제한구역으로 묶였으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도 집을 떠나지 않고 주인에게 버림 받은 고양이 41마리를 지금까지 돌보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일본 후쿠시마현 도모이카 지역 내 차단 구역에 버려져 있는 놀이터 모습. 일본 정부는 지난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10주기를 맞아 기억할 만한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현 토모이카 마을의 공무원인 유야 하타게야마가 지난 2월 27일 AP통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방사성 핵 폐기물을 임시로 보관하고 있는 장소를 지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현을 중심으로 규모 9 수준의 강진이 발생한, 이른바 동일본 대지진이 10주기를 앞둔 가운데 현지 모습을 담은 사진이 다수 공개됐다. 맨 아래부터 차례대로 2011년 4월 28일 미야기현 게센누마 항구에서 쓰나미(지진해일)의 영향으로 해안까지 밀려들어온 어선의 모습, 2012년 2월 16일과 2021년 2월 21일 같은 장소를 각각 촬영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