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첫 제품 ‘클루앤코 티트리 퍼펙팅 로션390 ’출시

2021-03-08 16:35
390명 소비자 요구 '희망가격·성분·제형·용기·디자인' 반영한 보습 로션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글로벌코스메틱비지니스센터 전경.[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의 추력을 얻기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의 일환인 향장 산업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 유곡동에 위치한 글로벌코스메틱비지니스센터는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 브랜드 클루앤코[CLEWNCO]는 지난 3일 보습을 위한 ‘클루앤코 티트리 퍼펙팅 로션 390’을 선보였다.

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에서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클루앤코 티트리 퍼펙팅 로션 390’은 '소비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가격, 성분, 제형, 용기, 디자인까지 390명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클루앤코 시그니처 제품이다.

120ml와 210ml 2종으로 만들어진 ‘클루앤코 티트리 퍼펙팅 로션 390’은 티트리잎오일, 알로에베라잎즙, 녹차 추출물 등이 주요 성분으로 민감하고 예민해진 피부와 로션 바르기가 부담스러운 지성 피부를 위한 로션으로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며, 클루앤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품을 출시한 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1일 최대 3.5t의 스킨, 로션, 크림 등의 유화 제형과 4t의 샴푸, 150kg의 립스틱 및 립글로스 등을 제조할 수 있다. 국제 기준에 적합한 연구와 효능 검사가 가능한 최신 연구 장비가 구축돼 있어 고품질 화장품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들의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제조업자 개발 생산)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글로벌코스메틱비지니스센터의 신제품 개발 소식을 접한 한 경산 시민은 "기존의 경산의 주력 산업인 섬유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생산 환경의 변화와 트렌드 의 변화 등으로 쇠퇴의 기로에 접했는데 화장품 산업이라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출현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화장품 산업을 계속 발전시켜 미래 경산시가 지속 할 수 있는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