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리메이크 되면...신채경·이신 가상캐스팅 후보는?

2021-03-07 12:47

[사진=김현수 & 궁 이미지 & 김보라 인스타그램]


드라마 '궁'이 리메이크로 다시 드라마로 제작되는 가운데, 팬들의 가상캐스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윤은혜가 맡았었던 여주인공 '신채경' 역으로는 김유정, 남지현, 김보라, 김현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채경은 교복 치마 속에 츄리닝을 입고 다니며 비속어를 남발하는 미술과 명랑 소녀다. 타고난 낙천적 성품과 씩씩함 때문에 극 중 궁의 모든 인물을 변화시키는 인물로 그려졌다. 

최근 SBS '펜트하우스2'에서 배로나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김현수도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우 주지훈이 연기했던 남주인공 '이신' 역으로는 한효섭, 이도현, 이재욱 등이 후보에 올랐다. 극 중 이신은 타고난 지성과 외모를 갖춘 황태자로, 궁의 엄격한 규율과 개인의 사생활이 없는 황태자 삶에 염증을 느끼던 중 신채경을 만나 점차 변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 밖에 이신과 라이벌인 '이율' 역에는 보민, 려운, 진영이 후보에 올랐고, 이신이 사랑한 '민효린' 역에는 정다빈, 김소현, 고민시, 박주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궁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재담미디어 측은 최근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와 '궁'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궁'은 올컬러 웹툰 방식의 편집을 거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재연재되고 있다. 특히 '궁'은 리메이크 드라마까지 기획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