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현장 실사
2021-03-05 18:20
한국개발연구원 실무진 직접 현장 찾아···모란역~판교역을 연결하며 연장은 3.86km
성남시, 학자금 대출로 쳥년 신용회복 나선다
성남시, 학자금 대출로 쳥년 신용회복 나선다
◆ 실무진,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 현장 방문
한국개발연구원 실무진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은수미 시장 등은 “현재 판교신도시 및 주변 주요도로 등 교통 혼잡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하철 8호선이 판교까지 연장되면 교통혼잡해소는 물론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 원·신도심간의 접근성 개선까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은 모란역~판교역을 연결하며 연장은 3.86km, 정거장 3개소 규모로 계획됐다.
총사업비 4239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2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월 9일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됐다.
시 관계자는 “한국개발연구원의 현장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 성남시는 올해에도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 성남시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신용회복 돕는다
오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청년신용회복지원)를 통해 대상자의 지원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3.8)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계속해서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34세 중에서 대출 학자금을 6개월 이상 미상환해 한국장학재단의 신용도 판단정보에 등록된 청년이다.
적격 심사에서 선정되면, 학자금 분할상환 약정 때 내야 하는 초입금을 최대 100만원(총 채무액의 10%) 지원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 이 사업을 처음 시행해 지원 신청한 98명 중 33명에 초입금 1700만원을 지원해 신용회복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