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과기부와 손잡고 '국방ICT지원단' 신설

2021-03-05 15:48
"스마트 국방혁신 가속 기대"

5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5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 인공지능(AI) 전략과 이행 과제 시행을 지원하는 '국방ICT지원단'이 새로 만들어진다.

국방부는 5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5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협의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부터 '국방ICT지원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단은 과기정통부 산하 국가 ICT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들어선다.

두 부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국방연구원을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TF는 AI·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5G(세대) 등 디지털 신기술을 국방에 적용할 R&D도 실시한다. 인력은 국방연구원에서 일부 파견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신규 채용도 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한현수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진행할 R&D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뉴딜과 연계한 스마트 국방혁신이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