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경북대·지역혁신기관,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 업무협약
2021-03-04 20:13
교육부 지역혁신사업 공모 추진‧지역혁신기관 13개 기관 참여
대학과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이 손잡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역협업위원회’는 지역혁신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다. 핵심 분야 중심대학인 대구대와 대구·경북 교육청, 대구상공회의소,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혁신기관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인 대구시·경북도, 총괄 대학인 경북대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들이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선언하고, 지역발전과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몇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12월에 대구시와 경북도, 총괄 대학, 중심대학 간 상시 협의체를 구성해 본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준비해왔다.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인재양성,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참여대학별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방안 수립 및 공동 과제 추진,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구성·운영 등 지자체와 지역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지역혁신과제를 담을 예정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지역혁신사업으로 핵심 분야별 혁신 인재를 양성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상생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지역현안문제 해결, 특화산업 발전 등 지역의 경제·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