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윤석열 사퇴설’에 “필요하면 입장 밝힐 것”

2021-03-04 12:11
尹, 오늘 오후 2시 대검서 입장 표명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설과 관련해 “필요하면 오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 거취와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오늘 오후 2시 대검 현관에서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며 “내용은 윤 총장이 직접 준비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검 측이 발표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윤 총장이 직접 내용을 준비해 발표를 예고했다는 점에서 사퇴 표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