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네이버플러스 결합상품 출시…방송 VOD 무제한 이용
2021-03-04 10:04
티빙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티빙 방송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상품을 구매하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영화도 볼 수 있다.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4일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 ENM과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결합상품 출시는 파트너십 체결 후 첫 협업 사례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가입자 혜택에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이 추가된다.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선택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드라마 '빈센조', 예능 '윤스테이', 콘서트 'KCON:TACT 3' 등 약 7만개의 tvN, JTBC, OCN의 최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예능 '여고추리반',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등 '티빙 오리지널' 방송 콘텐츠는 서비스 출범 기념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청 가능하다. 티빙이 서비스 중인 1만여편의 영화 콘텐츠는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티빙은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붙이고,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