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경기도 31개 시·군 中 최초 '민생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 신설"

2021-03-02 09:55
시민생활 위협하는 민생침해 범죄 철저히 '단속·수사할 것'
민생 6대 분야 위법행위에 대해 연중 단속·수사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일 "시민생활을 위협하는 중대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시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올해 신설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을 본격 민생현장에 투입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국 시민안전과 소속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을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민생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으로 신설하고, 지난달 수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명서를 받아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윤 시장은 이들 식품, 공중위생, 원산지, 환경, 안전, 청소년 보호 등 민생 6대 분야 위법행위에 대해 연중 단속·수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분야별 단속대상은 식품(식품제조가공업,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등), 공중위생(숙박업, 이·미용업 등), 원산지(농축수산물 취급 도·소매업 등), 환경(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청소년 보호(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유해물질 판매 업소) 분야 등이다.

특히, 윤 시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단급식소, 배달전문 음식점,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의 수사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시기별 단속·수사 계획에 따라 추진하되, 유동적 운영을 원칙으로 민생 관련 사회적 이슈 발생 시 우선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아울러 많은 수사경험을 보유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벤치마킹 등으로 업무능력을 강화, 안전도시 조기 구현에도 주력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