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오전 중 눈·비 그쳐···최저 기온 -5~5도

2021-03-01 17:16

봄비가 내린 3·1절인 1일 서울시 종로구 종각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 중 비가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나 눈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은 내일 새벽에,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면서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이어지겠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 충북 북부, 경북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는 밤사이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기상청은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일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강원, 충북 북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 산지 30~80㎜, 경기 동부, 충북, 경상권, 울릉도, 독도 20~60㎜, 수도권, 충남, 전라권, 제주도, 서해5도 10~40㎜ 등이다.

2일까지 지역별 적설량은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경북 북동 산지 5~15㎝, 경기 북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남부 내륙, 경북 북부 3~8㎝, 충북 북부, 울릉도, 독도 1~5㎝, 서울, 경북 남부 1㎝ 내외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원활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