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3.1절 맞아 자유와 독립정신 다시 한 번 되새기자'

2021-03-01 17:29
광명지역 3.1독립운동 최초 발상지 '광명 온신초등학교 3.1독립만세기념비' 앞에서 헌화 추모

광명시의회가 3.1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사진=광명시의회 제공]

경기 광명시의회가 1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자유와 독립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민족의 도약을 다짐해 시선을 끈다.

이날 시의회는 광명지역 3.1독립운동 최초 발상지인 광명 온신초등학교 3.1독립만세기념비 앞에서 기념비에 헌화하고, 추모했다.

이어 광명시민회관에서 ‘시간을 넘어, 역경을 딛고, 평화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기념영상 상영, 헌정문 낭독, 시상식, 기념사,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광명의 그 날’ 공연, 3.1절 노래 제창 등의 기념식을 진행했다.

박성민 의장은 축사에서 “3.1독립운동에서 선열들이 보여줬던 자기 희생과 화합의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시대정신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민족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확신하며, 의원들도 우리나라와 광명 시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