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적합도, 이재명 28%로 1위...이낙연 11% 윤석열 7%
2021-02-25 16:01
민주당 지지층, 이재명 49% 이낙연 23%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차기 대권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이 지사가 28%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대표는 11%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검찰총장(7%), 홍준표 무소속 의원(5%) 등이 뒤를 이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1%포인트 상승했고, 이 대표는 1%포인트 하락했다. 윤 총장도 1%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층 중 이 지사를 선택한 응답자는 49%, 이 대표를 뽑은 사람은 23%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윤 총장을 택한 사람은 24%, 홍 의원을 뽑은 응답자는 1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35%)이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20%), 정의당(5%), 국민의당(4%)이 뒤를 이었다. 4·7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0%, 국민의힘 23%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27%의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