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상황인데...사유리 내쫓은 카페 향한 비난 "얼굴이 QR코드인데"
2021-02-24 09:30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해야 했던 연예인 사유리가 아들을 데리고 카페에 갔으나 인증을 할 수 있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카페에서 쫓겨났다고 털어놓자 카페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 같으면 담요 몇 개 갖다 주면서 상황 나아질 때까지 있으라고 하겠다. 직원이 사유리 싫어하나?(07***)" "그 직원 정말 답답이네. QR 선호하는 이유가 가짜 일까 봐 그런 거 같은데 사유리 나름 유명인인데(he***)" "큐알 코드 하는 이유가 뭐야? 누가 왔다 갔냐 신원 파악 아냐? 얼굴이 큐알코드인 사유리다(mi***)" "거기다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사유리씨면 아는 사람인데... 불나서 다급하게 피하는데 전화기 먼저 챙겨 나오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ㅉㅉㅉㅉ 사유리씨 언짢으시겠지만 큰 사고 없으셔서 참말로 다행이네요. 직원도 뭔가 사정이 있어서 그렇겠지! 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자고요! 하지만 카페 나쁘네(ky***)" 등 댓글을 달았다.
24일 사유리는 자신의 SNS에 아파트 화재 사고를 전했다.
이어 "따뜻한 음료수를 두 잔 시키려고 서있었는데 직원분이 QR코드 먼저 해야 한다고 했다. 화재 때문에 빨리 나가느라 이모님이 핸드폰을 안 가지고 나갔다고 우리의 상황을 설명했지만 매장에서 못 마신다고 나가셔야 한다고 했다. 입술이 파란색이 된 아들을 보여주면서 제발 아들 위해 잠깐이라도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끝까지 안된다고 하셨다. 다른 매장처럼 본인의 인적사항을 적고 입장을 가능하게 해 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때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그 직원을 비판할 목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사유리는 "만약 아이가 추워서 떨고 있는 상황에 핸드폰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매장에서 내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