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평가 우수부서 표창 ···중·고교 진학하는 신입생에 교복구입비 지원

2021-02-23 11:25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 높이기 위한 제도
올해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도 지원

김상호 하남시장(왼쪽 넷째)이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평가 우수부서를 표창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제공]

경기 하남시가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4개 부서를 표창하고, 올해 중·고교에 진학하는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혜택을 부여한다.

시는 지난 22일 2020년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4개 부서를 표창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 투명·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 1년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제도 등 분야별 평가를 진행해 상위 4개 부서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세원관리과가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부서로 뽑혔으며, 그 뒤를 세정과, 건설과, 노인장애인복지과가 이었다.
 

[사진=하남시 제공]

이와 함께 올해 중·고교에 진학하는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외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하남시에 주소를 둔 학생이면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상은 관내 중·고교 신입생 4564명을 포함, 관외 중·고교,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220명 등 총 4784명이다.

한편, 시는 이를 위해 올해 3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며, 관내 학교 신입생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현물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