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2021 안산 방문의 해 본격 추진"···김홍도 축제·염전 체험장 등 차별화

2021-02-23 10:47
2021 안산 방문의 해 2년차 본격 추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위한 휴양지...쉼과 힐링 명소 안산
안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 23일 "올해 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일상의 새로운 활기를 전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1년 안산 방문의 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안산 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언택트 시대에 맞는 안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단원 김홍도가 태어난 성포동 노적봉공원 일대에 ‘김홍도 천년의 길’을 조성하고, 올 10월중 노적봉공원에서 스토리가 있는 2021 안산 김홍도축제를 열 에정이다.
 

[사진=안산시 제공]

또한, 대부해솔길 신규 노선 3개 코스를 추가 개발해 모두 11개 코스 108㎞ 길이의 탁 트인 자연 그대로의 명품 둘레길을 조성해 최적의 걷기여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윤 시장의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른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안전여행지를 마련하고, 안산 9경 중 한 곳인 동주염전에 소금생산시설, 염전체험장, 소금놀이터, 교육관, 체험관 등을 갖춘 염전 체험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서해안 대표 관광 거점지로 자리 잡고 있는 안산시는 2015년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 대부도·대송습지 지정, 2016~2018년까지 3년 연속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2018년 경기도 유일 대부도 갯벌 람사르 습지 등록 등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높여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