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7명·국내 발생 330명…이틀 연속 300명대

2021-02-23 09:54
서울 118명·경기 122명·인천 12명…수도권이 76.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300명대 기록이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76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30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확인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4만353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5733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9268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경기 122명 △서울 118명 △강원 14명 △인천 12명 △부산 12명 △충남 8명 △전북 7명 △경북 7명 △대구 7명 △광주 6명 △전남 6명 △경남 5명 △충북 4명 △울산 1명 △세종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전과 제주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252명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6.3%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미국 8명 △프랑스 3명 △인도 2명 △러시아 2명 △인도네시아 2명 △파키스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일본 1명 △싱가포르 1명 △폴란드 1명 △체코 1명 △루마니아 1명 △리비아 1명 △나이지리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1573명으로 늘었다. 국내 치명률은 1.79%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14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7명으로 총 7만8394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7714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