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초보 여성기업 모여라"...해외 판로 지원

2021-02-20 07:00
여기종-중기부, W-수출성공전략 패키지 운영

[사진=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내수·수출 초보 여성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단계별 W-수출성공전략 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W-수출성공전략 패키지 사업은 내수기업과 전년도 수출액 50만 달러 미만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멘토링, 해외 마케팅 지원금, 화상상담회 개최 등을 원스톱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종은 패키지 지원사업의 첫 단계인 수출교육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후 오는 4월 초부터 교육 수료기업 대상으로 수출기업화·수출유망기업화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은 △수출교육(300개사) △수출기업화(25개사) △수출유망기업화(25개사) 총 3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수출교육 수료기업 중 내수·직수출액 10만 달러 미만인 수출초보기업은 수출기업화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직수출액 50만불 미만인 초기수출유망기업은 현지 유통망 입점·화상상담회 개최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 관련 사업에 참가 신청 할 수 있다.

센터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해외판로개척 역량 강화를 위해 △무역기초실무 △베트남‧중국 시장 진출전략 △뷰티‧푸드 해외진출 전략 △현지 온라인 플랫폼 입점마케팅 등의 수출교육을 VOD·라이브 온라인으로 강의한다. 참가 여성기업의 지역 제약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수출기업화 선정 25개사는 △1:1 맨토링 △수출용 홍보자료 제작 △현지 SNS마케팅 △해외규격인증 취득 등 수출 준비에 필요한 직접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유망기업화 선정 25개사는 △현지 마케팅 컨설팅 △미주‧동남아 화상상담회 참가 △중화권 현지 유통망 입점 등을 지원 받는다.

정윤숙 여기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여성기업에게 W-수출성공전략패키지가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활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