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차’ 최종 심사...내달 4일 공개

2021-02-19 13:34
10개 브랜드 21종 신차 경쟁
'올해의 차' 포함 총 8개 부문 시상 예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 18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전반기·후반기 심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쉐보레,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브랜드명 가나다순) 등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21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후보에는 △기아 쏘렌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볼보 S90 △BMW 5시리즈, X6 △제네시스 G70, G80, GV70, GV80 △현대 아반떼(브랜드명 가나다순) 등 6개 브랜드 10대가 선정돼 최종 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했다.

기자협회는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반영, 올해부터 스포츠 다목적 차량(SUV) 이외 밴, 픽업트럭, 왜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틸리티 부문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2021 올해의 차 수상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혁신 기술상)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등 8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최종 심사 결과는 다음달 4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1 올해의 차 및 자동차인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기자협회는 이날 '2021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기자협회 신규 회원사 가입이 안건으로 올랐으며, 투표를 진행한 결과 매경닷컴, 머니S 등 2개사의 가입이 승인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 대상 차량들이 도열해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