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경기도 의왕시장이 18일 현장 행보를 통해 "의왕시와 경기도교육청간 협업을 통해 시민을 위한 교육과 시정을 이끌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제31차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의왕시 재활용센터와 백운산 누리길 조성 사업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의왕시 재활용센터에선 폐기물 처리량 증가에 따른 대응계획을 보고 받고, 재활용업체와 관련 공직자들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백운산 누리길 사업현장에선 기존 왕곡천 산책로와 산들길(자전거도로)~백운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구간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안전성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어 다음 달 개교를 앞둔 의왕시 포일동 의왕정음학교도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시에서 추진한 학교 진입로 개설공사가 조기에 끝나 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편리하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관련자들에게 격려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