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전거도로 확충…'자전거 메카도시' 조성
2021-02-18 22:54
경기도 광주시가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생태 자전거 하이웨이를 구축해 '자전거 메카도시'로 발돋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태전지구에서 광주역까지 자전거도시 시범사업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1단계 구간인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역까지 2.28㎞에 폭 3~4m인 자전거도로는 오는 3월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한다. 2단계인 고산지구에서 태전지구를 거쳐 광남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는 1.48㎞에 폭 3~4m로 내년 5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은 광주역세권과 태전지구·고산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고, 이 도로에 전동킥보드 이용이 가능해져 추진하는 것이다. 이용자가 급증한 만큼 이용·보행자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자전거도로 확충이 필요해서다.
시범사업과 연계한 도비 3억5000만원도 이미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