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올해 KOVO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2021-02-18 20:53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올해 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은 이날 제17기 제3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수도권에서 KOVO컵 대회가 열리는 건 2014년 안산시 대회 후 7년 만이다. 시는 지난해 신청서를 내고 대회 유치에 힘써왔다.
시는 2017년 KB손해보험 스타즈와 3년간 연고 협약을 맺은 데 이어 2022년까지로 기간을 연장했다. 2017∼2018시즌 올스타전을 유치하기도 했다.
KOVO컵 대회는 배구 단일대회 최대 규모 경기다. 비연고지 활성화와 배구 인지도를 높이고자 2006년 경남 양산시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