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낙찰…주거단지로 개발

2021-02-18 10:10
수원 장안구 조원동 495번지 일원
총사업비 5000억 규모 개발 사업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16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를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95 일원에 위치한 대지면적 3만3620㎡ 규모다. 매각대상에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11개동이 포함돼 있다.

반도건설은 내년 10월 경기도교육청이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새청사로 청사를 이전 후 부지에 대한 설계 및 인허가를 추진해 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신분당선연장 및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이다. 인근 1호선 화서역과도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1번 국도와 수원북부순환로 조원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도보 거리에는 영화초교, 수원북중교, 수원농생명과학고교 등이 위치해 있고 경기대학교 수원캠스, 아주대학교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병원, 대형마트, 시장 등 주요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가까운 곳에 수원화성,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 수원KT위즈파크, 광교호수공원, 광교저수지, 영화공원, 광교산 산림욕장 등 문화, 체육, 힐링 공간을 갖추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교통, 교육, 문화, 편의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며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상품으로 '반도유보라' 명성을 수원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오는 3월 창원 가포택지지구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 부산, 대구, 평택, 천안, 청주,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50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