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선착순 뽑아요"
2021-02-18 19:19
감축량 따라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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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경기 안산시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최초 차량등록 후 가입 전까지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3~10월)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참여 대상은 안산시 등록 차량 중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이며, 103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센티브는 주행거리 감축률과 감축량 중 유리한 실적을 적용해 산정한다. 최대 40% 이상 또는 4000㎞ 이상을 감축하면 10만원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회원 가입 뒤 자동차 번호판 사진과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2.6배 많은 참여자를 모집하는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저탄소 녹색 생활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