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관양도서관, '가족오락관 대출 서비스' 새롭게 선보여

2021-02-16 10:18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립관양도서관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집콕’ 생활로 지쳐가는 시민들을 위해 15일부터 가족오락관 대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가족오락관의 ‘오락’은 여가를 즐겁게 보낸다는 본래의 의미에 다섯 가지 즐거움이라는 뜻을 더한 것으로, 관양도서관에서 대출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 다섯 가지 여가 콘텐츠를 가리킨다.

관양도서관은 기존에 도서에 한정돼 있던 대출 서비스를 DVD부터 웹툰 도서, 잡지까지 세 종류의 콘텐츠에 추가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더해진 두 가지 콘텐츠는 다빈치코드, 루미큐브, 젠가, 체스 등의 보드게임과 칼림바, 핸드벨, 전자드럼패드 등의 소형 악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 방법을 익히고 즐길 수 있다.

보드게임과 소형 악기는 안양시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라면 누구나 1가구당 2점씩 2주간 이용할 수 있다.

또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자료를 사전에 신청한 다음에 도서관에 방문해 대출하면 되며, DVD 등 이전부터 제공돼 오던 콘텐츠는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수시 대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