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도시환경사업소·한국수자원 수도지사 '한솥밥'

2021-02-15 15:12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 조감도.[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가 봉양동 도시환경사업소에 입주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환경사업소 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31㎡ 규모의 별관을 오는 12월까지 증축한다.

시가 수도시설 개설사업을 담당하고, 수도지사가 수도시설 유지·관리를 수행하고 있어 같은 건물에서 신속한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시는 밝혔다.

수도지사 건물에는 사무실 외에도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위·수탁기관이 한 곳에 모인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수도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지사는 2005년 시와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수도관망, 유수율 제고, 설비 운영, 고객 등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