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 개최···로또싱어 '이봉근' 출연
2021-02-15 14:02
15일 재단에 따르면, 새해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재단의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아티스트들이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박상우 지휘자가 이끄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흥겨운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경기민요 소리꾼 최수정과 소리꾼 이봉근, 태평소 연주자 강완규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의 이수자인 최수정은 이날 행복을 기원하는 비나리와 힘찬 2021년을 위해 세상살이를 주제로 한 경기민요 연곡을 관현악 반주에 구성진 소리로 부를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소리꾼'의 주연, ‘로또싱어’ 출연으로 주목받은 이봉근은 적벽가 중 '자룡, 만경창파를 가르다'와 로또싱어에서 선보였던 '봄날'을 장중함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부른다.
또한 사물놀이와 어우러지는 전통타악연구소의 경쾌한 모듬북 협주는 새해의 안녕을 염원하는 열정의 무대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