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전자결제·지역화폐 수혜 기대감 '↑' [리서치알음]
2021-02-15 07:53
리서치알음은 효성그룹 계열사인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부진했던 전자결제 사업부문의 회복과 재난지원금 확대에 따른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주가전망은 '긍정적'으로 목표주가로 65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주가(4360원) 대비 49.1%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실적이 올해부터 다시 성장기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고,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들의 재난지원 확대 공약에 따라 ‘머니트리’에 수혜가 예상된다”며 “회사가 발행한 가상화폐 ‘좁쌀(XTL)’이 2020년 12월 고팍스(GOPAX) 거래소에 상장된 점 등 다양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어 주가상승 여력이 높다”라고 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제로페이와 복합결제가 가능한 동사의 금융플랫폼 ‘머니트리’를 운영중이다. 현재 머니트리 사용자는 260만명에 달한다
가상화폐도 주가 상승 촉매다. 최성환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상장사 가운데 몇 안되는 가상화폐 운용사로 지난해말 ‘좁쌀(XTL)’ 발행에 성공했다”면서 “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포인트, 상품권부터 가상화폐까지 교환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