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낮은 포근, 미세먼지는 '나쁨'…일교차도 커

2021-02-13 09:30
수도권·충남 초미세먼지주의보

신갈IC 경부고속도로 [연합뉴스]


설 연휴 사흘째이자 토요일인 13일 날씨는 포근하지만, 미세먼지를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충남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종일 공기가 탁하다다는 예보가 나왔다. 

13일 기상청은 전국이 중부지방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서해안과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드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상황도 안 좋다. 현재 서울 경기와 인천, 충남 북부와 서부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간 당 00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평년보다 3~5도 높고 남부 지방의 경우 1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1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광주 19도 △부산 17도 △울산 17도 △제주 16도다.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도 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평년보다 3~5도 높고 남부 지방의 경우 1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