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맨유, 연장 끝에 웨스트햄 1-0 승리···FA컵 8강 진출

2021-02-10 07:28

[사진=AP‧EPA‧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웨스트햄을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0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FA컵 16강전 맨유 대 웨스트햄 경기에서 홈 팀 맨유가 연장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딘 헨더슨,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프레드, 알렉스 텔레스, 아론 완-비사카, 네마냐 마티치, 도니 반더비크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인 웨스트햄은 우카시 파비앙스키, 블라디미르 쿠팔, 크레이그 도슨, 안젤로 오그본나, 애런 크레스웰, 마크 노블, 데클란 라이스, 제로드 보웬, 토마시 수첵, 파블로 포르날스,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선발로 나섰다.

두 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점유율 62%에 슈팅 17개로 경기를 압도했지만 골을 만들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후반 28분 스콧 맥토미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투입했다. 후반 41분에는 그린우드를 빼고 에딘손 카바니를 넣어 공격에 힘을 더했다.

첫 득점은 연장 전반전에 나왔다. 연장 전반 7분 박스 안에서 래시포드에게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웨스트햄 골망을 갈랐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종료됐다.

한편 맨유의 FA컵 8강전 상대는 대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