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BGF리테일, 작년 영업이익 1622억원···“17.5%↓”
2021-02-09 16:13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특수입지 점포 부진이 심화한 데 따라 영업이익이 17.5%나 줄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22억원으로 전년보다 17.5% 감소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6조1813억원으로 전년보다 4.0% 늘었다.
특수입지 점포는 본사에 대한 수익 배분 비율이 높고, 담배나 주류 판매 비중이 작아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특수입지 영업환경 악화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