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3100선 붕괴
2021-02-08 09:11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다. 외국인들이 국내증시에서 급격히 이탈하면서 지수는 3100포인트가 무너졌다.
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4포인트(-0.72%) 내린 3098.23을 기록중이다.
이날 전장대비 7포인트(-0.22%) 내린 3113.63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동시매도에 밀리며 하락세를 유지했다. 이어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매도물량을 흡수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더욱 확대되면서 지수는 3100포인트가 무너졌다.
업종별로 운수장비가 -7.24%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중이고 통신업(-1.66%), 운수창고(-1.54%), 의료정밀(-1.51%), 제조업(-1.1%) 등이 약세다. 반면 기계(2.82%), 섬유의복(1.8%) 등은 하락장 속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족 대다수가 하락중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0.12%를 SK하이닉스가 -0.78%를 기록중이다. 또 LG화학(-1.36%), NAVER(-0.14%), 현대차(-7.21%) 등도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5%, 삼성SDI는 0.77%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