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기술 보호 우수성 인정…장관 표창 수상

2021-02-07 10:05

한화시스템이 방산 기술 보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7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5일 방위사업청의 ‘2020년 방위산업기술보호 유공’ 표창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실시한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 결과다.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는 전략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방위산업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기술관리 등 6개 분야 총 328개 항목에 대해 80여개 방산업체 13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한 해 동안 개발 완료와 개발 중인 관리대상기술 82개를 신규로 추가해 방산기술 관리체계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근무 확대에도 보안 및 기술유출 예방 관련 교육‧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중단 없는 방위산업개발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술 유출 제로화를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산‧학‧연 단체 부문에서 기업 중 유일하게 방사청장 표창을 받았고, 개인 부문에서는 여상태 보안팀 부장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올해도 더욱 강화될 방산기술보호법 등 보안 지침에 발맞춰 최고 수준의 보안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핵심자산인 기술 정보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측부터 지상민 한화시스템 사업운영담당, 박대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 여상태 한화시스템 보안팀 부장. [사진=한화시스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