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창원 양덕 4구역 재개발사업 마수걸이 수주
2021-02-07 05:50
총 공사비 2070억원 규모
롯데건설은 6일 창원 양덕 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창원 양덕 4구역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165-7번지 일대 대지면적 약 3만9056㎡를 지하 2층 ~ 지상 36층, 아파트 7개 동, 981가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2070억원 규모다.
단지 인근에 마산고속버스터미널, KTX 마산역이 위치해 교통이 뛰어나며, 마산회원구청, 창원NC파크, 롯데마트, 신세계 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창원 양덕동은 마산 지역 최고 학군 내 위치해 있어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향후 일반 분양 시 창원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지다.
롯데건설은 양덕 4구역과 인접해있는 양덕 2구역을 공사 중으로, 향후 양덕 2구역과 동일 브랜드 롯데캐슬 통합 2000가구 대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창원 내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높은 신뢰도가 이번 수주에서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마수걸이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도 롯데건설이 도시정비업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월1구역과 신월 3구역 재건축 사업지 등에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