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양 일가족 감염 관련 확진자 6명 추가…누적 10명

2021-02-06 17:43

6일 충남 청양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5일 60대 A씨(청양 54번)가 확진된 뒤 접촉자 256명에 대한 검사 결과 그의 가족 3명에 이어 이날 오전 4명(청양 58∼61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후에는 청양 58번 가족(청양 62번)과 청양 56번 접촉자(청양 63번)가 다시 확진됐다.

이로써 A씨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A씨 거주지인 정산면에 이동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해 추가검사를 하고 있다. 확진자 7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파악과 검사에 주력하고 있다.

확진자 동선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쳤고,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 후 1대 1 모니터링 관리를 하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