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공·해병 '국제 기준' 지뢰제거 전문가 120명 배출...올해 500명 목표
2021-02-05 15:15
'국제 기준 충족' 지뢰제거 전문가 120명이 배출됐다.
5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110명과 공군 6명, 해병대 4명 등 총 120명이 육군공병학교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진행된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을 마쳤다.
수료생들은 각 부대로 복귀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부대별 지뢰제거작전에 투입된다. 군 당국은 올해 전문가 500여 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육군은 지뢰제거작전 투입 병력을 대상으로 공병학교와 야전부대 교육을 통해 IMAS 수준 90%를 충족했다. 하지만 새롭게 선보인 교육과정을 통해 부대별 분산 시행하던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고, 과목을 보강해 국제기준에 100% 부합하도록 전문성을 기했다.
내년까지 고급교육과정도 추가 신설하고, 국제 지뢰제거 전문기관들과 교류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