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전국서 318명 신규 확진···수도권 73.9%
2021-02-04 20:25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3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2명보다 4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235명(73.9%), 비수도권이 83명(26.1%)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 세종, 울산, 전북, 전남, 제주 등 6곳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도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부산 중구의 한 재활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는 경찰 3명이 확진돼 수사과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힌 신규 감염 사례로는 △서울 관악구 병원(누적 17명) △인천 중구 관세업무 회사(18명) △연수구 무역회사(15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