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국산 딸기 음료 4종 개발···"농가 수익 기여”

2021-02-04 18:30

메가커피 딸기 브랜드 4종.[사진=메가커피 제공]


국내 가성비 대표 카페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메가커피’는 최근 경남 산청, 전남 강진 등 국내 지역 딸기재배 농가에서 수확한 설향 품종 생딸기를 토핑한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민초크림 딸기라떼’는 민트초코크림이 달콤한 딸기 과육이 듬뿍 들어간 딸기라떼와 만나 산뜻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베리퐁당 샤벳 스무디’는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트리플 베리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무디에 달콤한 샤벳, 신선한 생딸기를 곁들여 메가다운 비주얼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크류베리 애플티’는 딸기와 사과의 상큼한 조합으로 다양한 맛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티 블렌딩 음료다.

딸기 과육이 듬뿍 담겨있어 애플티와 함께 아래위로 섞어 함께 마시면 마치 스크류바를 연상케 하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베리베리 플로랄티’는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세 가지 베리에 로즈마리∙히비스커스 티를 더해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티 블렌딩 음료다.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에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세 가지 베리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핑크플로랄 허브티를 접목했다.

메가커피 측은 기존 딸기 음료 판매 추이에 비춰 신메뉴 출시 직후 2월 한 달 동안에만 전국적으로 약 1200여 개 매장에서 약 6t의 생딸기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메뉴뿐만 아니라 기존 메뉴에 사용되는 과육 딸기를 포함하면 올 한해 약 1100t 국내산 딸기를 사용하게 된다.

염주환 메가커피 사업본부장은 “2021년 첫 신메뉴로 제철 생딸기의 신선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할 수 있는 딸기 토핑 음료를 개발, 각 가맹점에 전달될 때까지 제휴 업체를 통해 철저한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서 공들여 재배한 신선한 과일을 사용한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