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정보화농업인연합회, "코로나19 가라"···‘청정파머스’ 온택트 창업

2021-02-04 17:57
언택트 시대의 농산업 온라인 창업 시도

청도군 정보화농업인연합회의 스마트스토어 홈페이지 사진[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판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청도군 정보화농업인연합회의 스마트스토어(온라인몰) ‘청정파머스’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라 국내 모든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청도의 주력 산업인 농업에도 악영향을 줘 이러한 불황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으로 다각적 비대면 농산물 판로를 개척했다.

특히 청도군 정보화농업인연합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망 구축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감말랭이, 반건시, 사과, 차류 등 6품목에 대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시도해 농업과 제조업 그리고 판매를 아우르는 언택트 6차 산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온라인 판매 창업뿐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등 다각적인 판매 방법을 모색하고, 무엇보다도 청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아 꾸준히 판매가 이어 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