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451명, 이틀 연속 400명대…지역 429명

2021-02-04 10:06

지난 3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추가돼 누적 7만976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67명)보다 16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일주일(1월 29일∼2월 4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467명→451명'을 기록,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4번이다.

신규 확진자 451명 중 42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337명이 감염됐다. 특히 서울 광진구 소재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1명이 최초 확진 후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명이다.

서울 166명, 인천 43명, 경기 128명이다. 이 밖에 부산 26명, 대구 7명, 광주 12명, 대전 2명, 울산 2명, 강원 8명, 충북 4명, 충남 13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6명, 경남 7명, 제주 2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이 중 6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2만538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405명 늘어 총 6만9704명으로 완치율은 87.39%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1448명(치명률 1.82%)으로 집계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2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