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3100선 유지...전일比 소폭 하향

2021-02-04 09:28

[사진 = 아주경제DB]

코스피가 개장 초반 3100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 유입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향조정되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7포인트(-0.48%) 떨어진 3114.61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34포인트(0.17%) 오른 3135.02로 출발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7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8억원, 17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 대부분도 하락세다.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2.31%), LG화학(-0.80%), 네이버(-1.48%), 삼성바이오로직스(-0.97%) 등으로 상위 5개 항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애플카 호재를 업은 현대차·기아차(1.43%)는 소폭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0.46%) 떨어진 966.2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2%) 오른 970.9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2억원, 31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1%), 셀트리온제약(-1.18%), 에이치엘비(-1.05%)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씨젠(4.20%)은 큰 폭으로 올랐고 펄어비스(0.87%), 에코프로비엠(0.5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