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87포인트(1.06%) 오른 3129.6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1포인트(0.37%) 오른 3108.42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1억원, 427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8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4%), LG화학(3.52%), 네이버(2.21%), 현대차(2.08%), 삼성SDI(0.80%), 카카오(3.70%), 기아차(9.65%)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2.25%)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8포인트(0.71%) 오른 970.6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8포인트(0.23%) 오른 965.9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9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0.63%), 씨젠(1.91%), 에코프로비엠(1.72%), CJ ENM(0.87%), SK머티리얼즈(1.72%)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1.49%), 펄어비스(-0.30%), 알테오젠(-1.32%)은 내렸다.